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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10:35

12월 17일에 만나요! Love n Story/the meeting2011/10/19 10:35


그 모임 최종 공지입니다.


-날짜: 12월 17일 (토) 6시
-만찬짭짭: 평창 우선생
 (서울 중구 의주로1가 32-2 바비앵1. 1층 / 02.739. 8819) 
-담소홀짝: 은진네(서울 마포구 망원동 57-174. 3층. 네비를 꼭 이용해주세요. )

 
*레지던스 예약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요즘 규정이 강화되어 거의 모든 레지던스들이
인원 파악을 철저히 하고(인원 초과시 요금을 부과하는 게 아니라 퇴실 강행), 요금도 2배로 뛰었더군요.
아마도 레지던스가 주로 장기가 투숙하는 입주자들이 많은 관계로
일박 파티로 자주 애용하는 투숙객들이 많으니 그에 따른 소음과 불편 사항에 대한 항의가 반영되었나봐요.
그래서 그모임을 구성하는 인원으로는 그 어떤 레지던스에도 일박을 빌리기가 어려게 되었어요.
인원 구성도 그렇고, 비용도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작년엔 운이 좋았던 거네요^^
 
하여 뒷풀이 장소로는 장소 제공에 열의를 보여주신 은진네로 결정했습니다(안해줬으면 갈 데도 없었을 뻔-_-)

*뒷풀이장소가 은진네로 결정됨에 따라 저녁장소를 다시 점검해봤어요.
이동거리가 최소한인 장소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래서 우선생보다 조금 가까운 63과 우선생을 다시 저울질해봤죠.
이동거리는 우선생이 조금 더 멀다 정도 차이.
그런데 결정적으로 여진네가 63보다 우선생을 선택했습니다(수찬이 간병에 힘들 것 같아 전화로 확인)
그래서 큰 무리없이 다수에 의해 우선생으로 확인, 예약했습니다.

우선생은 단체손님을 많이 받아 따로 격리된? 단체예약실이 있다고 해요.
그리고 예산도 63보다는 적게 들 것 같아요. 충분히, 아주 배터지게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질 좋은 고기, 주머니 사정 무시하는 기쁨을 누리며 우리 맘껏 포식해봐요^^

*식사 후 은진네로 이동합니다.(취한 분들-대리비 제공합니다)

*야식에 필요한 것들, 이 공지 작성하며 제가 임의로 분담하는 게 낫겠다 싶어 그렇게 합니다. 괜찮죠?
각자 물품 준비하시고, 영수증 챙겨 오세요. 바로 지급해드립니다.

-각종 술과 음료:: 은진네
술과 음료는 무거워서 이동하기 힘들어 애 있는 집에 안시키는 게 좋은데.. 아무래도 뒷풀이 장소가 은진네이다보니
동택씨한테 신세를 지는 게 낫겠다 싶었어요. 동택씨, 미안. 수고해주세요^^ 
남자들 먹을 술(남자들이 정하세요ㅎㅎㅎ맥주?) 여자들이 먹을 술(와인?) 아이들 음료(이오. 주스. 우유 등)
희망하는 술과 음료 있으시면 답글로~

-각종 과일:: 지민네
포도, 귤, 멜론 정도면 어떨까 싶어요. 사과나 배는 평소에도 많이들 먹으니까...
암튼 맛있는 걸로(비싸고 단 것ㅋㅋㅋ) 사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각종 안주류, 커피, 과자, 야식: 정이와 지성네 
안주로 쓰일 육포, 과자, 치즈 또한 아이들도 먹을 만한 과자 그리고 야식용 라면과 음식은 정이와 총무가 준비할게요. 
코스트코 한번 가려고요. 희망하는 안주나 라면, 음식 있으시면 콜~해주세용^^

이정도 야식 준비하면 충분할 것 같아요. 모자라면(설마..) 시켜먹으면 되겠죠ㅎㅎㅎㅎ
희망 야식품 있으시면 답글 달아주시고, 준비할 분들 체크해서 깨알같이 챙겨오시면 더욱 알찬 야식이 되겠죠?
놀 때도 학실히 노는걸 지향합니다ㅎㅎㅎㅎ

**사족을 덧붙이자면,
은진네는 3층이에요. 아랫층 사람들이 그날 쫒아올라와주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주세요ㅋㅋㅋㅋㅋ
우리 오래간만에 보는 거죠? 자고 가지는 않더라도, 하룻밤 길---게 놀다 간다 생각하고 수다꺼리 많이 갖고 와주세요ㅎㅎㅎ
간만에 우리 한번 시간 가는 게 아까울 정도로 깔깔깔 웃어봐요. (참, 야식 후 취한분들도 대리비 제공^^)
참, 석우한테는 은출씨가 연락해 주시면 감사할 듯^^

                                                                          자, 놀아보자고~
 


Posted by 알로하~

1. 의견 도합 결과 다음과 같이 결정났습니다.

-저녁만찬 쩝쩝
날짜: 12월 17일 토요일, 6시
장소: 평창 우선생 (서울 중구 의주로1가 32-2 바비앵1. 1층 / 02.739. 8819)

-담소야식 짭짭
바비앵 레지던스-우선생과 같은 건물로 이동.

* 우선생과 바비앵 예약은 총무 김은정과 제가 알아 볼게요.
예약 진행 시 변동사항이 있을지도 몰라 일단 투표결과만 올려 놓았습니다.

만약
-우선생 예약 진행시,
인원수와 그에 걸맞은 자리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을지 또한 적당한 양을 먹을 시 예산은 적당한지 파악서
너무 무리가 간다 싶으면
 63으로 바꿀게요. 
우선생 아닐 시 63을 희망하는 분이 6명(지민네2,정이1,여진네2, 은진1) 이렇게 되거든요. 
63으로 바뀌게 되면 숙소는 은진네가 좋겠지요.

큰 무리가 없으면 바로 예약하고, 레지던스 예약 진행하겠습니다.


아무튼 예약 진행 뒤,
최종보고 또 올릴게요.
특별한 메시지 없어도 자주 와서? 확인해주시와요.
확인 답글 남겨주시는 센스, 잊지마시고용^^ 

 
Posted by 알로하~
2011/10/08 19:06

그모임, 장소와 날짜 Love n Story/the meeting2011/10/08 19:06


대략 의견들을 합해본 결과
1. 12월 경 송년회 + 수다
이렇게 정리가 되네요.

우선
은출씨와 여진의 의견을 고려하여
송년회 저녁을 먹고 팬션을 잡거나
혹은 겨울 바베큐가 가능한 팬션을 혼자 검색해 봤습니다.
물론 있기는 있어요.
그런데 겨울 바베큐가 가능한 곳은 대부분 커플 위주고요,
가족 바베큐를 하려면 야외인데,
이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모임 멤버 특성상 거의 유아들이 딸린 집이고
유아 없는 가족은 지민네와 지성네인데
그렇다면 남자들이 굽고, 두 초딩맘인 정은언니와 은정이가
음식 셋팅하고 나르고 치우는 일을 거의 도맡아 할 것 같아요.
그림이 대충 그려집니다.
남자들은 밖에서 고기 굽고 한잔~
여자들은 안에서 아기 돌보며 날라주는 고기 맥이고 먹느라 바쁘고...
아이들이 조금만 더 커도
요즘 활성화 된 그 수많은 캠프장이나 캐러반 같은 데를 이용하면 더 없이 좋겠지만,
우리 모든 멤버가 함께 하기엔 
계절적으로나 비용적으로나 무리수라고 판단이 되네요.
평창쪽이나 양평쪽, 다 알아봤는데 결론은 비슷하네요 흑흑.

게다가 팬션을 빌릴 시 적어도 3동은 빌려야 되겠더군요.
다같이 모여서 놀수 있는 곳-이곳에 2,3식구가 자고-1동에
다른 식구 3 정도가 자려면 -또한 2동은 필요해요.
밤에 자주 깨는 아기들 때문에 어느 정도는 각기 방이 필요하고
거실에서 혼숙은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독채는 대부분 방2개 거실 1개인데 독채 하나로는 우리 멤버를 다 커버할 수가 없을 듯.
세월이 많이 달라졌죠? 예전엔 한동에서 다 취침 가능했는데..
이렇 부모가 된 우리들과 아이들이 그모임의 형태를 변화시키고 있나봐요.
암튼 요즘 아무리 싼 곳이라고 하더라도 3동을 빌린다면,
70만원 이상은 깨집니다.

70만원 이상을 깨뜨리면서
남자들과 여자들이 함께 놀지 못하고, 수고해야 할 사람들만 수고하고,
아이들 역시 방에 갇혀 버벅대야 할 상황이라면
계절적 단점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여름이라면 문제는 달라질 테죠.

요즘은 각종 팬션이 잘 발달되어 있어
객실마다 수영장이 딸린 팬션도 있고 노천탕도 있는 곳도 있고,
기타 등등 물놀이가 가능한 팬션이 있기에
우리 모임이 가서 낮에는 물놀이 밤에는 바베큐 야밤에는 수다를 떨기에는
더없이 안성맞춤이겠죠.
그런 곳이라면 열손가락을 가득 채울만큼 들이댈 수 있답니다ㅎㅎㅎㅎ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우리는 겨울에 만나야 하는 것을.

그래서 아쉽게 팬션은 뒤로 접고,
내 돈 한번에 내고 가기엔 아까운, 그러나 가보고 싶었던 만찬 장소를 물색해야 할 것 같아요.
대부분의 의견도 이렇게 모아졌고요.

저 역시 근교로 나가고 싶은 로망이 있어
엄마들 사이에 유명한 <집밥>이라는 홈메이드 뷔페식당(2만원 정도)에서 저녁을 먹고
조금 차 몰고 가서 근교 시골에 있는 팬션이 있나 알아봤어요.
당연히 있지요.
그런데 이미 저녁을 해결?하고 또는 바베큐를 먹는다는 가정하에 팬션을 잡는다고 생각하면
비용이 너무 많이 깨지겠더군요. 이미 근교로 가면 1박은 필수인데,
바베큐도 안 하고 하룻밤 자고 60만원 이상 깨지는 건 좀 무리고, 그렇다고 저녁은 저녁대로
팬션값은 팬션값대로 나가는 것도 무리고.
어쩔 수 없이 혼자 알아보다 혼자 포기했습니다 -_-;;;;

겨울이 쥐약입니다.
모여도 밖에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네요.
5살, 3살, 2살....이 올망졸망 아이들이 그 모임의 멤버네요ㅎㅎㅎㅎㅎ
우린 언제 이렇게 다 부모가 되었단 말입니까! 흠흠

암튼 그리하야 작년처럼 만찬과 수다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의견도 가장 많았고요.
사설을 붙이자면,
정은언니의 의견에 출장뷔페가 있었지만, 장소를 정하고 출장뷔페를 정하려면
어느 정도 수준을 감안해서 예산을 생각한다면 백만원은 훌쩍 넘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뛰어난 출장뷔페도 호텔뷔페와 비등비등할 거예요.
호텔뷔페는 가족들을 많이 받기에 아이들에 대한 편의 서비스가 잘 되어 있어요.
식기도 따로 제공되고요. 수유시설도 그렇고 물도 따로 주는 곳도 있지요.
그러니 출장뷔페나 호텔뷔페나 아이와 함께 하기엔 비슷한 조건일 것 같아
호텔 뷔페쪽으로 가닥을 잡는 게 빠른 결정를 내리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모아진 다수의 의견대로 
1. 만찬 장소 추천해주세요. 호텔뷔페든 평소 가고 싶었던 곳이든 6,7만원 안팎이면 될 듯.
(보통 호텔뷔페는 3,4만원대 6,7만원대가 있어요. 3,4만원대는 그저 먹을 만하고 6,7만원은 그저 먹을 만한것+편리함+특이메뉴가 있죠)


2. 만찬 후 야식타임 가질 장소 추천해주세요. 
레지던스, 또는 집을 제공하고 싶은 분 있다면 적극!!!!!!!!! 대환영!!!!!!!
어차피 자고 가지는 않겠죠. 길게 수다 떨다가 헤어질 것 같습니다.

이 모임형태가 남자분들께는 다소 안좋은 것 같기는 해요.
왜냐면 술을 마실 수 없기 때문이죠!
만찬 먹고 야식장소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술 못 먹고,
야식장소에서 놀다가도 잠을 자고 못가기에 술 못 먹고.

이건 차후 상의해봐요.
사실 야식 먹으며 한잔 하고 잠깐 눈 붙일 수 있는 공간은 확보해서 
그렇게라도 한잔은 서로 부딪혀야죠.

술 한잔 안 마시고 무슨 수다를 떨겠습니까. 여자들 빼면..

3. 날짜에 대한 의견. 12월 몇 째쭈? 혹은 11월?
*날짜는 결정되었습니다. 답글 의견을 보니, 3일 10일은 다 일이 있고
17일이 무난하게 결정되었어요. 참조바랍니당


암튼 
위의 1, 2,3에 대한 의견 좀 주세요.

저는
1에 대한 만찬 장소로 가본곳이나 귀에 들어 점찍어 놓았던 곳을 추천해볼게요
-63뷔페: 워낙 유명해요. 맛 있기로. 하지만 전 가보질 못해서 이참에 가보고 싶어요.
-조선호텔 비즈바즈: 이곳은 제가 임신 때 가봤던 곳으로 원래 뷔페매냐 사이에서는 아주 유명한 곳이에요. 재료들이 고급하거든요
                                   원래 조선호텔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며 삼성동에 있었는데, 요게 올해 5월에 없어졌다군요(검색해알았음-__-)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었는데, 지금은 조선호텔 내에서 운영하고 있나봐요. 명동에 있는.
                                   맛은 그대로일지 모르겠지만, 퀄리티는 거의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워커힐 포시즌 : 깔끔한 메뉴,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가 가히 만족할 만해요. 아주 눈에 띄는 음식은 없지만, 질좋은 음식은 잘 먹었다는
                            생각은 들어요.
그외 리츠칼튼, 앰버서버 등. 호텔뷔페: 신랑 회사에서 일년에 1,2번씩 호텔뷔페권이 나와서 본의아니게 호텔뷔페를 좀 먹어봤네요.
위에 써놓은 곳 이외에 6,7만원 대 호텔뷔페는 거의 비슷한 수준 같아요. 내돈 내고 먹기엔 비싸지만, 공짜로 먹기엔 알차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린 한푼 한푼 모은 돈으로 먹는 거니, 한번에 돈 내고 먹는 것도 아니고 공짜도 아니고, 적당한 수준에 만족감을 얻어야 할텐데
이게 생각보다 까다로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남자들은 뷔페 별로 안좋아 하잖아요?

이런 뷔페 말고
-돈암동 쪽에 대게정식(6,7만원대)-코스로 제공되는 각종 대게 요리들 하는 곳이 있는데 몇 번 추천만 받았지 <못> 가봤어요.
특이 메뉴를 경험해봐도 좋을 것 같긴 해요.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고요.(여기서 밥먹고 여진네로 가는 코스..좋을 것 같지 않나요?ㅎㅎㅎㅎ)
-또는 주종목을 고기로 정해서 유명한 고깃집에서 저녁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번에 중구 쪽에서 평창한우 전문점에서 괴기를 먹었는데 정말...넘 맛있었어요.
일인당 뷔폐값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넉넉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찌나 맛있던지 2살 3살 본이와 보돌이도 미친듯이? 먹더군요.
글고 그쪽엔 레지던스도 잘 발달되어 있으니 한잔 하거나 이동하는 데에도 부담감이 줄어들 것 같고요.
값은 따로 알아보긴 하겠습니다만...

2. 수다 장소는 만찬 장소와 가장 가까운 레지던스로 일착한다. 또는 여진네가 집 비우면 <덩말 덩말> 조케따!!

3. 날짜는 12월 둘째주인 10일 혹은 세쨋주인 17일.

암튼 의견 주세요.
의견을 들어보고 다시 결정공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장소가 여러 군데 나오면, 제가 정리압축해서 의견을 모아볼게요.
다소 번거롭더라도 모임 성수기인 12월을 감안하여 예약을 위해 힘써봅시당^^

껀수 있는 삶을 위하여! ㅎㅎㅎ


  +++추가

-고깃집 정확한 명칭 알아봤습니다. 평창 우선생! 평창 한우를 쓰는 곳인데 은근 입소문 난 곳이라네요. 전 모르고 먹었는데.
암튼 모둠 시리즈는 2인분이 46000원 정도, 차돌 등 1인분, 1만3천원, 단품 특수부위는 1인분이 3만원대(헉)
네. 전 그때 얻어먹는 거라 특수부위 가장 비싼 걸 먹었어요. 그래서 맛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모둠시리즈도 엄청 맛있어요.
여기 육회도 맛난다니, 침이 넘어갑니다. 뷔페보다 주종목 한우 어떠십니꺄들?^^ 대충 우리 모두 만족할만한 양은 먹을 것 같은데요.
게다가 최대강점!!
평창 우선생이 있는 바비앵 건물이 레지던스거든요. 방도 좋고, 가격도 괜찮고 무엇보다 이동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 얼나나 좋아요.

전 우선생->바비앵 레지던스로 급추, 강추 들어갑니다.!!!! 날짜는12월 10일 혹은 17일!











 
Posted by 알로하~

우선 죄송해요.
10월 셋째주를 미리 비워서 그모임의 모임을 진행하는데 보다 순조롭게 맞추려고 했던 김총무(=김은정)의 뜻에
어긋나게 펑크를 내버리게 되었네요.
공교롭게 정이랑 은진네가 모두 셋째주 15일에 각자 사정이 생겨 합류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은진네는 이미 있던 일정인데 변경이 불가하고, 저는 갑자기 생긴 일정이라 하루라도 빨리 김총무에게 알리고자
오전에 통화를 했어요.
김총무는 두 팀이 빠지게 되면 그모임의 모임을 진행하는 데 무슨 의의가 있겠나며,
제게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보는 공지를 띄우는 게 좋겠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10월 모임을 가질 장소나 기타 등등에 대한 사람들의 그 어떤 의견도 없고 관심도 없는 상태라
혼자 고심하던 차였답니다. 어느 곳으로 예약을 해야 할 지 물색하는 중인데, 혼자 결정하고, 준비하려는 생각을 하면
다소 맥이 빠졌겠지요. 저 역시, 한번 알아볼게-라고 말했는데 한번 알아보기는 커녕 펑크를 내게 되었네요.
암튼 죄송죄송합니당.
이렇게 된 건 말 나온 김에 의견 좀 들어보고 진행해야 될 것 같아서 총대?를 맸습니다.
그모임의 '그'날에 대해 의견 좀 주세요.

1. 그냥 10월 셋째주로 진행한다
2. 1에 찬성하면, 추천 장소 하나씩 올려주세요.

3. 이렇게 된 거 12월에 거나하게 송별회를 갖는다
(회비는 백만원 정도 모였다고 합니다. 참조하세요)
4. 3에 찬성하면, 모임 형태와 그에 따른 추천 장소 하나 이상씩 의견 달아주세요.
(모임형태란, 작년처럼 거나한 디너-수다떨 장소 예약이냐 또는 일박이일 예약이냐 하는 것)

5. 10월이든 12월 송별회든 대식구가 좋은 장소에서 편히 만남을 가지려면 빠른 예약이 필수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미리 날짜를 맞추려고 했던 거고요. (그모임 식구 어른 11명, 아이7명)
게다가 그모임 특성상 나서는? 사람이 없으니 모임을 진행하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라는 김총무님의 말씀.
예약뿐만 아니라 하룻밤을 모였다가 헤어지든 자고 헤어지든 야식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서도
김총무가 혼자 하다보니 다소 부담되는 게 사실입니다.
작년에도 의견 종합해서 모였고, 음식 장소에 대해서는 총무에게 일임했으나 불만이었던 분들이 있었나봐요.
그날 술 이외에 다른 야식 준비하느라 애들 데리고 김총무랑 저는 나름 바빴는데 말입니다.

암튼 의견을 주세요. 의견이 없다면 오케이야, 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답니다. 
나중에 오케이 아니었구나, 알게 되면 사람 마음이란 게 어느 정도 섭하다 라고 생각 들 수밖에 없는 게 인지상정.
의견 없으면 무조건 오케이, 전적으로 정해진 의견에 찬성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흠흠

참, 석우군은 앞으로 그모임과 함께 하지 못할 것 같다고 건너서 총무에게 뜻을 비쳤나봐요.
하지만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고, 얼굴 본 지도 꽤 되었으니 본인 시간만 허락한다면
이번 그모임에 초대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제 개인적 생각이고, 의견이니
다른 분들께서도 의견 주세요. 그에 따라 초대를 결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모임, 작년 12월에 모이고 올해 처음 모이는 거네요.
그모임의 '그'날이 언제 될는지 모르지만,
예전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일단 얼라들이 엄청 빡씨글ㅎㅎㅎ 해졌고 각자 변화가 있어
오래 보지 못한 만큼의 간극이 있겠지만,
구관이 명관이라잖아요.
결국은 인생을 한 판으로 보면 끝까지 편하게 갈 수 있는 친구들이라 생각합니다, 전.
언제든 어디서든 우리 모이면, 예전처럼 좀 쓸데없는 수다라도 떨며 한바탕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의견주세요!







 
Posted by 알로하~

그모임 모임 날짜를 최종 결정합니다.

12월 11일 토요일, 중구 프레이져 플레이스(http://www.fraserplace.co.kr)
-
3시 전후해서 모입시다(그 전에 오고픈 분들 상관없음ㅋㅋ)

-저녁식사는 밖에서 7시경 합니다.(곧바로 저녁식사 자리로 오셔도 상관없음)

+18일에 일정이 있는 분이 있어 11일로 옮기는 데 큰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었어요.
홍식옵이  다른 일정이 있었지만, 조정해 주셔서 다행. 암튼 다들 고마워요ㅋㅋㅋㅋ

+저녁 식사 자리는 총무와 상의해서 결정합니다. 의견들 팍팍 주시고요.
저녁 식사 뒤, 후식을 잔뜩 사 가지고 객실에서 야경 감사하며 퍼질러 놀아보아요. 야식 먹을 때까지..ㅋㅋ
+아가 놀이방, 남자들 좋아하는 당구장, 헬스, 수영장 다 있다니 참조하시어 놀 준비하시고 오세요.

암튼 캄사캄사!




Posted by 알로하~

명품님과 꽃사람님의 의견을 받기 전에 
7팀 중에 5팀의 12월 18일이 좋다는 의견에 따라 날짜는 12월 18일로 정해졌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의견!!^^
정은언냐의 의견에 급속도로 첨가된 '호텔 잡아 놓고 담화 풀자'에 적극 동의한 의견 분분,
4팀 이상이 의견 동의를 했으므로
'호텔 잡아 놓고 담화 풀자'를 추진합니다.
고로 당일치기도 아니고 1박도 아닌...ㅋㅋㅋ
역시, 그모임 특유의 모임형태가 되었군요.ㅋㅋㅋㅋ

고로,
호텔 정해야 합니다.
총무와 총무 대리인인 저보고 "당신들이 알아서 정하시오"
하는 분들이 아직 없으셔서 계속 투표로 진행할게요^^;;
장소까지만 투표로 정하고,
저녁 식사는 정해진 장소 근처에 있는 곳으로 총무와 제가 상의해서 임의로 잡을게요.
그것마저 의견 받고 투표하라고 하면, 돌 던질 듯^^;;

장소는 2군데 나왔어요.
1. 강남역 근처 엠쉐르빌(http://www.mchereville.com)
2. 중구 중앙일보 근처 프레이져 플레이스(http://www.fraserplace.co.kr)
가격대는 방2개, 30여평 기준 20만원을 웃도는 금액일 거예요. 제시된 가격에 부가세 추가되고요.
두 곳다 사람 붐비고 차 붐비는 곳이기는 하지만, 뭐 서울 어디나 비슷할 것 같고요.
두 곳 다 차 1대만 무료고, 다른 차는 유료일 거예요. 아무래도 주차비는 각오해야겠군요(요것도 회비로 내죠 뭐^^)
두 곳의 차이라면, 주변 분위기가 확 다르다는 것이 차이겠군요^^
암튼 장소 투표해 주세요.

장소 정해지는 것에 따라 저녁 식사 장소도 정해볼게요.
사실 장소 정해지면, 근처 저녁 식사 장소 물색해서 의견 주시면 너무 고맙고요.
대가족이 함께할 한 끼 식사 정하는 일, 쉽지 않거든요. 막상.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할 텐데...
암튼
일 년 동안 우리가 다달이 꼬박꼬박 모은 돈, 쓰는 일이잖아요.
이런 저런 상의하는 거 귀찮다 생각마시고, 즐겁게 생각하시고 의견 주시길^^
 
참조로,
우리가 정한 곳이 방이 없거나 하면 다른 곳으로 임의로 예약할게요.
그게 모두들 의견투척보단 편하시겠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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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2시 30분경 동우네, 본이네, 꽃사람님 의견 내기 전에
4팀이 프레이져 플레이스로 의견 모아주셔서 장소 결정되었습니다.
방 2개짜리 30평대가 프리미어밖에 없더군요. 아마 그렇게 예약될 듯합니다.
예약은 총무님이 수고해주실 거예요.(총무님, 예약해 주셔요~^^)

12월 18일 토요일,
중구 프레이져 플레이스-3시 전후해서 모입시다(그 전에 오고픈 분들 상관없음ㅋㅋ)
저녁식사는 7시경 합니다.(곧바로 저녁식사 자리로 오셔도 상관없음)


저녁 식사는 근처 맛집으로 물색해 볼게요.
맛집 좀 안다는 분들 없으시나요? 암튼 문자든 답글이든 팍팍 날려주세요.
아무 의견도 없으셨던 분들, 나중에 맛 없다고 투덜댈 수 있는 권리-박탈하겠습니다 캬캬

암튼 우리, 행복하게 만나 보아용~




Posted by 알로하~

전 페이지 다들 살펴 보셨죠?^^
의견을 통합해 보니 다 모일 수 있는 날은
11월에는 둘째주만 가능하고, 12월은 거의 가능한 데다 연말모임에 대한 의견이 세 팀 있어서
12월 모임으로 정합니다. 모임 형태는 당일치기이고요.

의견을 보니 성연네만 빼고 12월은 모두 다 가능하시군요.
성연네는 12월 첫주 4일(토), 넷째주 25일(크리스마스, 토)늠 불가능해서, 그걸 참조하여

12월 18일(토) 저녁 모임 또는 12월 26일(일) 낮모임 중에 그모임 모임날짜 정할까 합니다.
토요일 저녁 부담이 없고 느즈막히까지 담소를 나눌 수 있다는 이점이 있고요,
26일은 낮에 만나기는 하지만 연말 분위기를 같이 나눌 수 있을 거고요. 
혹여라도
12월 25일(토), 성연네 빼고 크리스마스에 만나고 싶다 하는 분들이나
12월 31일(금) 퇴근 뒤 늦은밤 성찬을 하자는 분들 있다면 의견 주세요^^;;

일단 연말모임으로 정해진 이상, 예약을 서둘러야 합니다.
우리는 대가족. 어른 11명, 초등 2명. 영유아 5명입니다^^(수찬이도 일단 포함해서^^)

토요일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장소, 물색해서 의견 좀 올려주세요.
위치는 중간 정도가 좋을 것 같고요.
동우, 동준, 성연이는 유아의자가 있는 입식도 가능할 것이고, 좌식도 가능할 거예요.
본이는 장소에 따라 엄마 아빠가 수고를 해야 할 테고,
수찬이는 과연 외출이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암튼 모두를 만족시킬 만큼 딱 떨어지는 장소가 쉽지는 않겠지만
일단
1. 오래간만에 다같이 모이는 만큼 특별하고 맛있는 음식,
2. 우리 식구들 들어갈 만한 룸이 있고,
3. 가고는 싶었으나 선듯 내 돈 내고 가기엔 좀 비쌌던 그곳이어도 좋고
4. 아이들 떠들어도 눈짓 주는 분위기가 아닌 곳
대충 이런 조건을 충족시키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임의로 정한 12월 18일 또는 12월 26일 날짜에 대한 의견과
맛난 음식 먹을 장소에 대해 일단 생각나는 대로 갯수에 상관없이 열심히 달아주세요^^
검색하고 의견 취합해서 정해볼게요.
의견 2틀 동안 받을게요. 날짜가 날짜인 만큼 예약 서둘러야 하니까요^^




Posted by 알로하~


주말에 수시아와 영월에서 돌아오면서 그모임도 올해가 가기 전에 한번 모여야 되지 않나 의견의 나왔어요.
일 년에 몇 번씩 자연스럽게 모였다 흩어지면서 서로 살아 있음을 확인하던 정체 불명의 모임, 계모임도 아니요 친목모임도 아니요
어쩐지 이름마저 모호하게 지어 놓은 그 이름도 유명한? 그 모임ㅋㅋㅋ
연말 닥치기 전에 한번 모여야 하지 않을까요?

총무의 말에 의하면 일 년 동안 쌓아놓은 회비도 솔찮게 모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회비 써야죠.
자유롭게 몇몇 사람들끼리 만나는 번개야, 공지가 필요 없지만,
우리가 만나 먹거나 마시거나 자거나 놀거나 하는 일을 보다 풍요롭고? 심플하게? 처리 하기 위해서 회비를 모았으니,
회비를 쓰기 위해 모두 한번 모여야겠어요^^
요새 총무가 졸라 바쁜 관계로 제가 대신 이케 공지를 올려요.

가만 보니, 이제 우리도 거대한 대식구가 되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지민네나 동우네 혹은 여진네에서 모여도 모두 커버가 가능할 식구였지만
새로 태어난 아가들 덕분에 다 같이 하룻밤을 지새기에는 조금 어려운 상황이 된 것 같아요.
앞으로 아가들이 서로 한방에서 섞여 자도 무방할 만큼 클 때까지, 적어도 3~5년 정도는 지나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와. 이젠 우린 어른 11명에 아이들 7명인 대식구이네요.
 
앗앗. 또 말 늘어지기 전에 간단심플하게 요지만...^^;;

1. 일년 동안 모은 회비를 쓰기 위한 전체 모임을 갖기 위한 날짜를 정한다.
 -신생아가 태어난 수찬이네는 아빠가 대표로 참석하는 방향으로.

2. 일박 모임이냐 당일 모임이냐를 정한다.
 -일박 모임일 시:: 서울에서 가까운 팬션으로.
  팬션을 잡을 시, 아가들이 많이 딸렸으므로 대략적으로 큰 것 1동(다같이 노는동.) 지민이네, 석우 1동, 지성, 성연네는 1동,
  동우네 1동, 은진네 1동 정도 잡아야 될 듯. 큰 것 1동에서 한 식구가 같이 써도 되겠고, 암튼 대충 가이드라인으로 잡은 거고
  팬션 잡게 되면 나중에 따로 상의해요.
-당일 모임일 시:: 비싸도 좋은^^ 곳에서 거나한 저녁을 함께 먹고 여담 나누다 헤어지기.
 우리가 다 같이 모여도 좋을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뷔페가 많겠죠. 63빌딩 뷔페가 6,7000원 정도 할 텐데
 뭐, 이 정도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참조하시라고요. 요것도 나중에 따로 상의해요.
 암튼 엄마 아빠 아가들 모두 편히 먹고 놀 수 있는 곳을 정해 한끼 식사 맛나게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밥 먹고 잠깐 여담을 나눠야 해요.

왜? 다 같이 모인 김에 상의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무엇을?

3. 그모임의 형태에 대해 살짝 상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젠 우리 모임이 대식구가 되어 다 같이 한자리에서 모이기가 꽤 어려워졌어요.
그래도 얼굴은 보며 살아야 할 사람들이니(나만 그런건 아니겠지?^^;;)
회비를 지금처럼 계속 모으고, 일 년에 여름, 연말 두 차례 정도의 정기모임 즉 회비쓰는 모임을 갖는 방향
(그밖에는 자율적으로 하는지 말든지..ㅋㅋ)   
아니면 정기적으로 만날 때, 회비를 걷어 충당하는 방향으로 할지 의논해요.
왜냐면 아가들이 탄생한 집이 많아서
회비는 내는데 연속으로 정기모임이 참석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여름휴가 때 은진네가 못간 것 처럼요. 또 이번 모임에는 수찬이네가 다 오기는 힘들 것 같고요.
또 초등학생이 2명이나 있어 학교 스케쥴도 생겼고, 석우 역시 예측불허의 스케쥴을 갖고 있고요.
또 아가들 키우는 동우네나 성연네나 아가들 컨디션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기도 하고요.
암튼 그러니 밥 먹고 나서 모인 김에 잠깐 상의해요.

자, 그럼 이번 페이지에서는 딱 2개 의견을 던져 주세요.
1. 그모임의 모임 참석 가능한 날짜.
2. 모임 형태- 1박 팬션이 좋다. 아니면 당일치기가 좋다.

위 2가지 사항이 정해지면,
다음 페이지에서 날짜에 맞춰 팬션 예약 형태 또는 당일치기 저녁모임 장소에 대해 상의해요.

답글로 달아주세요~
답글 없는 분은 "걍 난 정해진 대로 따르겠다." 또는 "의의없이 상황 봐서 참석하거나 말거나 하겠다." 등으로 해석하겠슴다^^









Posted by 알로하~
2007/12/26 21:26

메리 크리스마스 Love n Story/the meeting2007/12/26 21:26


2007년 크리스마스여, 안녕~!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클릭해서 보면 덜 찌그러짐. 사진 받고 싶은 분은 미니홈피를 이용바람^^)

나의 지인들도 크리스마스의 꽃은 이브밤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브가 지나도록 성탄 안부 없던 지인들이, 지난 모임 때만 해도 크리스마스에 각자 스케쥴이 있다던 지인들이 마치 꽃밭에 꿀벌들이 꼬이듯^^ 각 따로 지민이네로 모였다. 알고보니, 다들 정작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번번한 약속조차 없었던 거시다. 흐흐흐.

그리하여, 익숙하고 편한 얼굴들을 다시 보게 되었다. '익숙하고 편한 얼굴들'이라는 말이 새삼 감사하다. 싸하고 맑은 겨울바람 같은 투명함이 그 인연의 결마다 서려 있는 느낌이다. 어떤 관계들이 어떤 인연들이 되기까지는 함께 보낸 시간보다는 시절이 필요하고, 저절로 공유하는 생각보다는 느낌이 필요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서로를 지켜보는 눈보다는 마음이 필요하다. 나는 인연 속에서 만나는 그 시절을 너무나 사랑하고, 그 느낌을 너무 사랑하고, 그 마음을 너무 사랑한다. 인연은 너무나도 서로 다른 우리를 한 결로 묶어주는 따뜻한 물 같다. 가끔은 모든 벽을 문으로 만들기도 할 것처럼 대단히 부드럽고 뜨겁다. 뜨겁다. 정말 뜨겁다. 그 무엇도 데이지 않게할 만큼 온유하게 뜨겁다.

일년 삼백육십오일 중 특별한 날이 오면 나는 내 인연 속에 오두마니 자리 잡은 사람들이 떠오른다. 가족과 형제들 그리고 애인 뿐만 아니라 그 모두를 아우르는 인연들이 떠오른다. 특별한 날뿐만 아니라 한강에서 뺨 맞고 집에 와서 화풀이하고 싶은 날이나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거나하게 차려놓은 맛난 음식을 먹을 때에도 떠오른다. 어디 가서 아무 욕이라도 내뱉고 깡패처럼 깡통이라도 퍽퍽 차고 싶은 날에도, 어쩌다 눈이 일찍 떠져 어스름한 새벽 공기 속에서 생뚱맞은 외로움을 느낄 때에도 떠오른다. 그 사람이 아니라 그 인연이 떠오른다. 그저 떠오르고 만다. 힘이 되거나 위안이 된다고도 할 수 없을만큼 반짝 하고 떠올랐다가 꺼져버리고 마는데도.. 그 순간은 늘 내게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아아 나는 사랑을 가졌어라"라고 미당처럼 거나하게 노래할 순 없을지라도, "아아 나는 쉼표를 가졌어라"라고 혼잣말은 할 수 있다^^;; 아무튼 그것이 있을 때와 없을 때는 분명 내 인생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지금의 그 '있음'에 감사한 거고, 행복한 거다. 앞으로도 계속 주욱 있으리라고 힘을 쓰는 게 좋다.

다덜 그렇지 않을까. 없었으면 어쩔 뻔 했을까나. 나는 물론이거니와 크리스마스에 다덜 집에서 손가락 빨면서 무료하게 내지는 심심하게 보낼뻔 하지 않았을까나. 다른 날에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면서..확실히 없는 것보단 있는 게 좋다. 늦은 밤, 자정이 넘어서는데도 어쩐지 아쉬워서 이번에는 다덜 모여놓고 기념사진을 찍자고 부추켰다. 이런 사진 모으는 데 취미이기에..^^;;

십시일반이라고 주섬주섬 각자 먹거리를 들고 온 지인들과 손님맞이 하느라 새벽 두시까지 새우 내장 발라내다 잠든 주인장 정은언냐와 집안 청소니 주차 신경쓰느라 수시로 들락날락하기 바빴던 주인장 은출씨 덕분에 진짜 푸짐하고 행복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었다. 꼬마들 역시 자기들의 스케쥴대로 신나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더 없이 마음이 충만했다. 어서 공주님을 낳아 저 왕자님들 속의 꽃이 되게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돌아선 날이었다. 특히나 나는 정은언냐가 참 보고싶었다. 그냥 날 받아놓고 보니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시집 간 언니들이 너무 보고싶었다. 정은언냐도 생각나고, 로사언냐도 생각나고, 울 언냐도 생각나고..울 언냐는 결혼할 때 아빠가 무척 아프셔서 오늘 내일 하는 상황이라 급하게 했었다. 울 언냐는 눈물을 많이 흘리며 결혼식을 치렀다. 그래서 언니에게는 내 결혼얘기를 하는 게 미안하다. 울 언냐랑은 애기하다 보면 목이 메일 것 같다. 그래서인지 정은언냐한테 뭐든 그냥 묻고 싶었다. 노느라 바빠 많이 물어보지도 못했는데, 그냥 마음이 편해졌다. 다음에는 나 역시 홀로 참석하는 싱글족에서 탈피해야 될텐데..과연 그럴 수 있을까나, 끙^^;; 그나저나 내일은 출근이군...끙!-_-;;



Posted by 알로하~